옳은손성형외과에서 자존감을 이야기하다.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자존감이란 단어가 나왔습니다.

자존감이란 단어의 뜻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 합니다.

영어로 보면 더 분명합니다. Self-esteem 즉, 자신을 존경하는 마음이지요.

최근 자존감이란 단어를 언론기사나 서적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중요한 단어로 자리매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에 대해 이런 저런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기억나는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분이 특별히 기억납니다.




처음엔 상담예약한 친구를 따라온 분이었습니다.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옆에 가만히 앉아 시선을 피하면서도 친구의 상담내용을 굉장히 귀담아 듣고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분의 상담을 심도있게 진행하였고, 

친구도 많은 질문 끝에 진짜 고민을 털어놓으며 

함께 고민하고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만들어 논의하였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기대가득한 모습으로 수술예약을 잡는 친구의 모습과 비교되게

그 분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상담중에 호소하는 열등감









몇 분 후 친구의 상담을 경청하던 그 분이 상담예약을 잡으셨다는 직원의 연락을 받았고, 

마침 예약된 수술경과환자분이 늦으셔서 상담키로 했습니다.

진료실에 들어오신 그 분은 한참 후에야 떠듬떠듬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짝눈이 고민이었고 했습니다.

수술은 무서워서 쌍꺼풀테잎을 사용해 보기도하고

온갖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결국엔 앞머리를 길게 내려 한쪽눈을 감추는 것으로 

숨어버렸다고 했습니다.

자꾸 자신의 눈을 의식하다보니

사람만나는 것도 꺼려지고,

말수도 적어지고,

인정하기 싫지만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에 자꾸만 작아지는게 

너무 싫었다고 했습니다.


성형외과 사이트와 검색사이트에서 온갖 방법을 찾아보곤 했지만

진심으로 수술을 무서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수술을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더 큰 좌절감만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끝내 흘리는 눈물속에 고민의 시간들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떠듬대던 그 분의 목소리는 떨렸고, 

듣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어요?"




이 한마디를 건냈고, 

이내 울음을 터뜨리셨습니다.


한참을 울고서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이야기하고

비슷한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수술방법과 수술후 예상되는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을 진행하고

경과를 거치면서

그분의 표정은 조금씩 밝아졌습니다.






작은 쿠키속에 밝은 미소





시간이 지나 상담실장이 쿠키상자를 들고 진료실로 들어왔습니다.

이건 뭐냐고 물어보니 그 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선물로 직원들과 원장님께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진료실로 들어오시는 그분은 그 날 친구와 함께 왔던 그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시원하게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화장법은 물론이고

옷스타일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가장 달라진것은 시선과 말투였습니다.

저와 시선을 마주치며

또렷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힘이 있었습니다.

많이 달라졌다고,

참 좋아보인다는 제 말에 

또박또박 힘주어 대답해 주었습니다.







"원장님

주변에서 저 참 많이 달라졌데요.

아뻐지고 밝아지고요.

저도 느껴요.

거울속에 제 모습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고맙습니다."





밝게 웃는 미소속에

저도 슬며시 같이 웃으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이럴때가 성형외과 전문의로

옳은손성형외과 원장으로

가장 기쁘고 행복한 때입니다.





그냥 저희 옳은손성형외과를 방문하셔서

저와 이야기나눠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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