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이메일이 하나 날라왔습니다.
제목이 "서울시 2018년 03월 {구일반}도로사용료정기분 전자고지안내"
이메일주소는 제 것인데 이름은 다른 사람(안갑*). 요상한 마음에 첨부파일은 열어보지 않고
아침에 출근해서 해당 담당구청(광진구청 건설관리과)에 전화했더니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로 "지금은 통화량이 많아 연결될 수 없습니다. 다음에 다시 걸어주세요"
두어번 더 통화하고 광진구청 건설관리과 다른 번호로 전화했으나 마찬가지.
고지서에 있는 다산콜센터에 전화했으나 대기자가 20명이 넘는단다.
피싱메일로 생각을 굳히고 가족단톡방에 주의 공지 올렸다.
순간 든 생각은 !!!
'내 이메일을 어찌 알았지?'
동시에 든 생각은 !!!
'서울시 ETAX 가 해킹당했나?'
두려운 마음에 ETAX에 지금 들어가 보니...
시스템 오류로 오발송되었다고 하네요.
사과메일을 발송하고 있답니다.
다행히 피싱메일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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