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자주보는 TV예능프로그램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를
보다가 많이 놀랐습니다.
참가자로 나온 한 남성분
후더분한 얼굴에 히끗히끗한 흰머리칼이 보이는
40대 정도 되어보이는 그 분은
시종일관 무표정에
무뚝뚝한 얼굴로
녹화하던 그 남성분은
"음치"로 결정나
확인작업을 위해 노래를 했습니다.
떨리는 듯한 손으로 기타줄을 튕기던 그는
노래를 시작하려다
긴장감 떄문인지 잠깐 멈췄고
이내 나온 노랫소리는
故김광석의 목소리였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지만, 힘이있는 목소리로
故김광석 특유의 떨림까지도 너무나 흡사했습니다.
그냥 CD에 립싱크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슬프디 슬픈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끝날때 까지
멍하니 그 목소리를 들으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다시한번 보고자
인터넷을 뒤져
남겨봅니다.
같이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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